형상기억합금 및 적외선센서전문업체인 메타텍(대표 이해욱)은 환율상승에 따른 외산제품 수입대체로 건물 현관, 복도 등의 등기구에 사용되는 적외선센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96년 적외선센서를 개발, 시장에 뛰어든 이 회사는 일본 및 독일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해 월간 10만개, 총 1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기록해오다 지난 연말 이후 매출이 다섯 배로 오르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수입대체 뿐만 아니라 절전제품 수요 확대에 따라 이 제품 매출이 지난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