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현장기술자 3천명에 대한 기술혁신 교육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기술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전국의 중소기업 생산현장기술자 3천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기술혁신교육은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40개 대학이 「사내 LAN구축 및 관리기술과정」 등 1백20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가 정부예산으로 지원된다.
중기청은 올해 교육과정을 종전의 기술혁신기법위주에서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소와 지역별 산업특성 강화로 전환,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번 교육이 지방 중소기업과 대학간의 기술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여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