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게임개발사연합회가 게임 전문 인력양성과 수출확대를 위한 업계의 지원에 나선다.
한국PC게임개발사연합회(KOGA, 회장 최권영)는 올해의 주요 역점과제로 ▲게임대학 설립▲해외전시회 참가 확대 ▲코가 홈페이지 공동구축 등을 확정,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코가는 이를위해 게임대학 설립추진위원회와 해외전시회 참가 추진위원회를 신설키로 하고 카마엔터테인먼트의 박현규 사장과 막고야의 홍동희 사장을 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게임대학설립추진위원회는 이에따라 올해안으로 국내, 외 자본을 유치,미니대학의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외국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는등 게임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기로 했으며 해외전시회참가추진위원회는 회원사가 공동 참가하고 있는 유럽 컴퓨터무역전시회(ECTS)의 참여업체를확대하기로 했다.또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게임관련 전문 전시회인 E3(Eletronic Entertainment Expo)에도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코가는 이오함께 해외 전시회 참여업체들의 홍보 및 정보제공을 위해 국내 주요게임을 소개하고 회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연계할 수 있는 공동 인터넷 홈페이지를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11월께는 창업투자사를 대상으로 게임개발사의 사업설명회를 개최,벤쳐자금 확보에 나서며 기술지원센터로 활용될 수 있는 「코가 공동 연구소」를 올해안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코가는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임기만료된 홍동희 회장후임으로 최권영 회장((주)트윔 대표)을 선임했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