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올해 PCB 수출을 확대한다. 이회사는 다층 PCB의 직수출을 월평균 7백만달러로 확대,연간 8천4백만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환율을 감안할 경우 올해 다층PCB 직수출액은 지난해보다 6백50억원보다 50%이상 증가한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또 1백% 로컬수출되는 BGA기판에서 올해 6백억원의 매출을 달성, 총수출액을 지난해보다 1백50% 가까이 늘어난 1천6백억원으로 잡았다.
삼성전기는 올해 수출확대를 위해 최근 해외영업담당이사를 선임하는 한편 해외영엄팀도 기존 20명에서 10명 정도 더 보강하는등 수출조직을 강화하고 삼성그룹의 해외법인이나 지점과 연계해 해외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