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는 한컴 패키지소프트웨어가 구동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춘 PC에 대해 인증을 하는 「한컴 인증PC제도」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컴의 인증제도는 컴퓨터제조업체의 희망에 따라 일정한 테스트와 교정작업을 거친 특정 모델에 대해 한컴홈97,한컴오피스97,한컴오피스 아카데믹등 3개 제품별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테스트기간은 약 2-3주 정도이며 테스트중에 발생하는 문제는 해결될 때까지 수정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인증제도 도입으로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의 미세한 사용환경을 조절하기 어려운 초보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한컴 관계자는 『컴퓨터가 각기 다른 제작사들의 부품으로 결합돼 있어 사소한 환경 차이로도 소프트웨어의 설치 및 사용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아 이같은 인증제도를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