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전화기, 커피메이커, 토스터, 주서믹서 등 소형 가전제품은 신혼살림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일부제품은 친구들과의 사전약속으로 집들이때 많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대부분 신혼출발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제품들이다.
전기밥솥의 경우 한때 일본 제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현재는 국내 가전사의 IH압력밥솥이 국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년전부터 IH압력밥솥이 쏟아져 나오면서 다양한 모델 출시와 함께 가격도 낮아져 20만∼3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화기는 2만∼3만원대의 일반 전화기에서부터 30만원대의 유, 무선 복합전화기까지 폭넓게 포진해 있다. 이중 혼수용으로는 9백㎒대역의 20만∼30만원대 유, 무선 자동응답전화기가 많이 팔리고 있다.
커피메이커는 삼성, LG, 필립스, 브라운의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며 가격대는 5만원대의 보급형에서 13만원대의 고급형까지 다양하다.
토스터는 3만∼6만원, 주서믹서는 7만∼10만원, 전기믹서는 4만∼5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