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진형종합상사(대표 김형렬)는 진료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치과용 유닛체어(모델명 Family-i)를 개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형종합상사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진료용 의자와 타구대(Cuspidor), 유닛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어 컨트롤러와 핸드피스 컨트롤러를 일체형으로 설계, 진료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고압증기멸균소독(Auto Clave)이 가능한 실리콘 트레이(Silicon Tray)를 채택, 감염 우려를 최소화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형종합상사는 가격대는 기존 제품과 비슷하면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신제품(모델명 Blue-Bird) 개발도 완료하고 3월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국내 종합 의료기기 회사 및 종합상사와 연계, 해외입찰에 적극 참가하는 한편 해외 대리점 개설을 통한 직수출 강화,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등 주요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전략으로 1백5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