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들의 통신료 미납자들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연체관리 시스템이 개발됐다.
28일 한국밴통신(대표 이근후)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통신요금 미납자를 자동으로 관리해 인력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연체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한국통신 프리텔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밴통신이 개발한 연체관리 시스템은 상담 요원이 미납자 개개인에게 미납 내역을 전화, 삐삐, 우편으로 개별 통보하던 것을 완전 자동화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수납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시스템내에 사용자가 지정한 통보 내용을 미납자에게 시간대, 날짜별로 수시로 전화를 걸어 주며 부재중에도 무선호출이나 핸드폰 등 지정된 환경에 따라 재시도할 수 있는 자동 다이얼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영업장, 미납 금액, 미납횟수, 사용정지자, 번호별로 분류할 수 있는 미납자 분류기능, 원할 경우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는 자동 교환 기능, 연체자가 미납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미, 체납 자동안내 기능 등을 지원한다. 문의 508-1212
<강병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