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기술 개발사업 5백억원 지원

보건복지부가 올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5백여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벤처형 중소기업 육성과 뇌의약학 지원사업, 보건의료 생명공학, 의료생체공학, 의약품 제품화, 신약개발, 식품과학 등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비로 4백99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아직 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다소 변동은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금은 지난해 4백21억2천만원보다 18.5% 늘어난 금액이며 각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분야는 의료공학과 의료기기 제조분야의 벤처형 중소기업, 뇌의약학 지원사업, 의약품 제품화 분야로 각각 15억원과 8억5천만원, 6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규 지원자금은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계획서와 함께 지원신청을 받아 다음달 중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또한 의약품 신약개발에 77억8천만원, 의과학 연구에 76억5천만원, 보건의료생명공학에 30억8천만원, 식품과학연구에 17억원, 의료생체공학에 16억2천만원, 보건의료정보기술개발에 14억9천만원, 정부의 보건의료 관련 정책연구과제에 25억3천만원, G7 의료공학분야에 1백49억3천만원이 지원된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