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핸드인핸드(대표 김옥수)가 클러치 페달없이 자동변속을 할 수 있는 자동클러치 시스템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모터방식의 자동클러치 시스템(모델명 M3)을 선보인 핸드인핸드는 최근 11톤 이상의 대형 트럭에도 장착이 가능한 자동클러치를 출시, 내수판매 및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자동클러치는 자동차의 속도와 엔진 회전수등을 전자장치로 감지, 수동기어 차량에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고도 수동기어 변속기로 변속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어느 차종이나 범용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김옥수 사장은 『이 자동클러치를 장착할 경우 교통 정체시 과도한 왼발의 사용으로 인한 운전자의 피로도를 해소해 주면서 연료가 자동밋션에 비해 20%까지 절감되고 대형 화물차에서도 자동과 수동을 임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자동클러치 시스템을 택시 운전자에 한해 가격을 낮춰 공급하는 한편, 최근 연료비 인상으로 수동 차량에 자동클러치 시스템을 장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따라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장을 선점해온 프랑스 발레오사등 외국업체와의 제품과 비교해 성능이 뛰떨어지지 않다고 보고 스리랑카, 남미, 중동 등 외국에도 최근 소량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