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브랜드 전자제품 공식수입사인 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가 취급품목을 다양화하고 신모델을 대거 도입,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는 최근 IMF 한파에 따른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컬러TV, 프로젝션 TV를 신모델로 모두 교체하고 VCR 신제품 3종과 함께 앰프 및 스피커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번에 새로 들여온 컬러TV는 모두 4종으로 기존 35K 시리즈를 대체한 36K 시리즈와 48K, 22K 제품 등이다. 36K 시리즈는 34인치와 29인치 제품으로 음성다중, 스테레오 등의 기능을 갖춘 한국형 제품이며 PIP 2화면 동시시청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48K 제품은 34인치 고급형, 22K 제품은 29인치 보급형 모델로 제품 전면 및 리모콘 모두 한글로 표기돼 있다.
프로젝션 TV는 기존 41.46, 53인치의 25K 시리즈를 대체한 45K 시리즈로 41인치와 53인치 외에 48인치 제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VCR의 경우 지난해 수입된 59만원대의 4헤드 「760HFKR」 외에 49만~69만원대의 「675」 「775」 「975」 등 3종을 추가해 제품을 다양화했다.
또 품목 다양화를 위한 사업확대를 위해 1백30만원대의 「STR-GA8ES」, 59만원대의 「STR-DE505」 AV전용 앰프 2종과 15만~1백80만원대의 프론트, 센터, 서라운드 스피커 8종을 새로 들여왔다. 특히 앰프를 비롯한 각종 스피커 시스템을 프로젝션TV 또는 일반 컬러TV와 결합한 홈시어터 6종도 새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