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관련 종합 전시회인 제 14회 국제의료기기 전시회(KIMES 98)가 오는 19일부터 4일간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개막된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슨, 동아엑스선기계, 한신메디칼, 도시바, 히타치 등 총 22개국 3백57개사가 참가, 초음파 영상진단기, 전산화 단층촬영장치(CT), 자기공명 영상진단장치(MRI),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및 의료정보시스템, 전자혈압계 등 4백여종 6천5백여점의 각종 첨단 의료기기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호주 의료기기 업체들이 공동관으로 처음 참가, 각종 임상 및 검사용 기기를 전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불참했던 메디슨도 상당수 계열사들과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서울특별시 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태원정보시스템이 주관하는 「PACS를 위한 ATM망 설계 및 구축사례 발표」를 포함한 10회의 학술 및 기술세미나가 동시 개최,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