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 - 김재일전무
아남전자의 올해 사업전략은 기본기능에 충실한 오디오의 개발과 함께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남 제품보다 우수한 제품이 있으면 이를 적극 도입, 판매한다는 것이다. 특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상품 전략을 수립,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상품기획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하이파이 오디오 분야에서 최근의 환율급등으로 수입업체들의 활동이 주춤한 기회를 활용해 「클래식3」와 이보다 상위기종의 출시로 고급브랜드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줄 생각이다. 미니컴포넌트 분야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델타클래식77」과 「미니레퍼런스40」, AV분야에서는 리시버앰프와 돌비디지털(AC3)용 리시버앰프와 「D77」 리시버앰프 등을 TV, VCR 등과 연계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출부문에서는 AV리시버앰프의 수요가 많은 미주시장에는 고성능 리시버앰프, 소형 오디오를 선호하는 유럽지역에는 고성능 미니컴포넌트 등으로 시장차별화전략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