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오디오] 외산 국내총판 영업전략-예스인터내셔날

아이와 미니컴포넌트 공식 수입업체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성유통상과 에이트상사 두 곳이었으나 이들 회사가 하반기 하나로 통합, 예스인터내셔날이 신설되면서 현재는 예스가 독점 총판권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대대적인 유통망 재편을 통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대리점 위주의 유통망은 올들어 양판점, 창고형 할인점이 주가 되고 대리점이 종이 되는 형식으로 재편되고 있다.

효율적인 물류관리를 위해 양판점 및 창고형 할인점의 물류창고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서 절감된 비용을 제품가격에 반영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에서다. 또 제품성능 및 AS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오디오 제조업체와 전략적으로 제휴, 오디오 대리점을 통해 아이와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예스가 취급하는 오디오는 10종으로 NSX시리즈 8종과 LCX시리즈 2종이다. NSX시리즈는 미니컴포넌트로 모두 3CD 체인저를 장착했으며 가격은 57만원에서 1백10만원까지 다양하다.

소비자가격이 1백10만원대인 「NSX-H9」은 실버톤 색상, 정격출력 1백50W, 후면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 더블 오도리버스 기능을 장착했으며 2단 분리형 제품으로 예스의 주력상품이다. 이외에도 1백만원대인 「NSX-K77」 제품은 CDG 기능과 비디오CD 재생 기능이 내장돼 있다.

LCX시리즈는 미니컴넌트보다 크기가 작은 울트라 미니컴포넌트로 1CD 플레이어, 더블데크 시스템이다. LCX의 대표모델인 「300」은 정격출력 20W, 풀 리모컨시스템, 2웨이 스피커, CD 재생순서를 무작위로 선정할 수 있는 랜덤 플레이 기능이 장착돼 있으며 가격은 저렴한 42만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