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행전전산망용 데스크톱 PC 공급업체로 삼성전자 등 16개업체가 선정됐다.
조달청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달 11일 하오 2시 행망용 PC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실시한 결과 데스크톱PC 공급업체로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대우통신, 현대전자, 세진컴퓨터랜드, 효성T&C, 쌍용정보통신, 세지전자, 케스타, 선두시스템, 아트컴퓨터, 성일정밀, 엑스정보산업, 엔케이텔레콤, 삼일컴퓨터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16개 업체가 응찰한 가운데 최저가입찰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재입찰에서 국내업체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비협정분 펜티엄급 데스크톱PC 총 12개 분류,13만4천대 공급물량 가운데 분류당 3만대씩 공급하는 4개분류에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LG전자가,3천대씩 배정된 3개분류에서는 현대전자, 세진컴퓨터랜드, 효성T&C가 그리고 1천대씩 할당된 5개분류에는 쌍용정보통신, 세지전자, 케스타, 선두시스템, 삼일컴퓨터 등이 각각 낙찰됐다.
또 비협정분 펜티엄Ⅱ급 데스크톱PC의 경우 총 9개분류,2만5천대가운데 분류당 5천대씩배정된 4개분류에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대우통신이,1천대씩 공급하는 5개분류에는 현대전자, 케스타, 엑스정보산업, 성일정밀, 선두시스템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국내 및 외국업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협정분은 총 14개분류,2만8천대 공급물량 가운데 펜티엄급 데스크톱PC에서 분류당 4천대씩 할당된 5개분류에 현대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대우통신, 삼성전자가,1천대씩 공급하는 5개분류에는 쌍용정보통신, 성일정밀, 엔케이텔레콤, 엑스정보산업, 아트컴퓨터등이 공급하게 된다.협정분 펜티엄Ⅱ급 데스크톱PC에서는 분류당 1천대씩 공급하는 2개분류에 세진컴퓨터랜드, 효성T&C가,5백대씩 할당된 2개분류에는 세지전자, 삼일컴퓨터 등이 각각 낙찰됐다.
이번 행망용PC 재입찰에서 데스크톱PC의 경우 조달청이 지난 1차입찰 때와는 달리 최근의 환율상승에 맞춰 예가를 상향조정함으로써 모두 낙찰된 반면 노트북PC는 여전히 조달청이산정한 예가와 응찰업체들의 제시가간의 차이가 커 모두 유찰돼 12일 조달청과 응찰업체들간의 개별면담을 통해 이루어지는 수의시담을 통해 공급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번 입찰에서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이내에 적격심사를 실시해 상반기행망용PC 납품업체를 최종 선정,오는 4월부터 행망용PC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그동안 몇차례에 걸친 입찰에서 유찰사태를 반복하고 있는 행망용프린터 재입찰을 오는 18일 실시할 방침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