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저가형PC 선호추세에 따라 뛰어난 확장성과 멀티미디어기능을 갖추고도 가격부담을 없앤 보급형 멀티미디어PC 「매직스테이션X M4000」을 이달 중순부터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매직스테이션X M4000(모델명 M400016M)」은 인텔 펜티엄 MMX 1백66MHz 중앙처리장치(CPU)에 16MB 메모리, 2.1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4배속 CD롬 드라이브,16비트 사운드카드, 소프트웨어 MPEG,33.6K 모뎀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주기판, 메모리, HDD 등 주요 부품들의 업그레이드가 용이하게 설계돼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그래픽카드를 주기판에 내장해 보다 많은 확장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PC시장을 주도하는 저가형PC시장을 집중공략하기 보급형PC를 출시하게됐다』며 『앞으로 PC수요가 양분화될 것에 대응해 고기능을 추구하는 고객에게는 지난달부터공급에 들어간 펜티엄Ⅱ급 PC인 M6000을, 경제적인 모델을 필요로하는 소비자에게는 M4000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직스테이션X M4000」의 소비자가격은 1백69만9천원(부가세포함)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