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기업인 아도닉스 테크놀로지가 저장용량 1백MB의 세계 최소형 집드라이브를 개발했다고 미 「C넷」이 보도했다.
「포켓집」이라고 불리는 이 노트북PC용 집드라이브는 크기가 7X4인치로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이며 무게 13온스(3백70g)이다.
또한 일반 집드라이브가 별도의 외부 전원을 필요로 하는 것과는 달리 노트북의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저장용량도 일반 집드라이브와 같은 1백MB에 달한다.
아이오메가의 집드라이브 메카니즘을 그대로 채용한 이 포켓집은 아도닉스의 케이스와 소프트웨어,파워 어댑터,음성인식 소프트웨어등을 갖추고 집 카트리지당 오디오 데이터를 10시간 분량까지 기록할 수 있다.
아도닉스는 포켓집을 다음달중 2백49달러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저장용량이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의 70배에 달해 차세대 PC의 핵심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집드라이브는 지난해말부터 노트북용이 본격 출시되고 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