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3월 두째주 추천작으로는 (주)십이월십오일의 「말타기」, 현민시스템의 「알짜배기 윈도95」, 비전정보기술의 「니하오 쭝구어」 ,(주)아리수미디어의 「일곱마리 너구리의 한글유치원」과 현대정보기술의 「뉴스원」, 영진전문대학의 「가상대학시스템 유니-X」등 총 6개제품이 선정됐다.
(주)십이월십오일에서 출품한 「말타기」는 인터넷에서 실행되는 오락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컴퓨터 게임화해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했다.이 제품은 웹브라우저로 인터넷에 연결하면 자바코드를 이용해 즉시 게임을 즐길수 있다.누구나 원하는 사람들은 이 게임 홈페이지와 무상으로 링크시킬 수 있으며 관련 웹사이트의 접속수가 늘어 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새로운 온라인 광고매체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현민시스템의 「알짜배기 윈도95」는 초보자도 쉽게 윈도95의 사용법과 개념을 익히도록 해주는 교육용 CD롬 타이틀로 혼자서 컴퓨터 운영체제를 익히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경기불황 속에 전산학원에 가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면서도 기본적인 컴퓨터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구성한 노력이 돋보인다.
비전정보기술의 「니하오 쭝구어」는 한자를 배우면서 중국어도 배우게 만든 교육용 CD롬 타이틀로 천자문에서 한시조,발음연습,생활회화 등 언어학습과 중국문화에 대한 정보까지 동시에 수록하여 입체적인 학습체계를 갖추었다.영어교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급이 더딘 편이던 중국어 멀티미디어 학습교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아리수미디어의 「일곱마리 너구리의 한글유치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의 한글 어휘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캐릭터와 게임형식으로 언어, 음악, 미술, 과학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묶어 통합적인 학습효과를 제공한다. 한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각종 소도구가 재미있다.
현대정보기술의 「뉴스원」은 유즈넷의 기사를 본문까지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바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모든 유즈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중국, 일본어뉴스와 로컬뉴스도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다. 다른 유즈넷 검색프로그램과 달리 웹브라우저만으로 모든 유즈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법이나 사용방법을 익힐 필요가 없는 장점이 돋보인다.
영진전문대학의 「가상대학시스템 유니-X」는 인터넷의 가상공간을 이용해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학사행정을 온라인상에서 처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종 입시관리와 강의와 성적관리, 증명서발급 등을 인트라넷 환경에서 통합관리하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다. 학생과 교수 모두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오디오 온 디맨드(AOD)기능을 지원, 강의 노트와 음성을 통한 현장감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신SW상품대상 출품문의:한국정보산업연합회 (02)7800203
<배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