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스플레이관련 벤처기업인 어드밴스트 비젼 테크놀로지스(AVT)가 고화질이면서도 제조공정이 간단한 형광체를 사용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전했다.
FED(전계방출디스플레이)와 유사한 이 디스플레이는 형광체와 에미터를 각기 다른 면에 부착하는 FED와는 달리 모든 부품을 기판 한 면에 나열하는 구조여서 간단히 제조할 수 있을 뿐아니라 제조비용도 낮출 수 있다.
또 간단한 제조공정으로 선폭 12미크론의 미세가공기술을 사용하는 반도체공장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다.
AVT는 이 디스플레이의 상품화를 위해 현재 제휴업체를 물색 중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