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 주식 액면분할 실시

가산전자는 지난 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 액면분할 실시를 결정한데 이어 오는 17일부터 코스닥을 통해 액면가 1주당 1천원으로 주식거래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가산전자가 주식액면분할을 실시함에 따라 5천원이던 액면가가 1천원으로 되면서 총1백만주를 보유한 이 회사의 주식은 5백만주로 늘어나게 되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증대 및 소자본을 가진 일반투자자들의 투자편의성이 보장되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산전자는 액면가의 20% 분할로 인해 이 회사의 주식거래는 종가 4만8천9백원에서 9천7백80원으로 이루어지며, 이로인한 주식의 거래량이 증가될 것으로 보여 20∼30%의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산전자는 현재 자본금 50억원에 지난해 4백40억원의 매출 가운데 1백억원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의 경우 총 7백억원의 매출목표 중 내수 4백억원, 수출 3백억원을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