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보용 게임 만든다

서울시는 시 홍보용 컴퓨터게임 개발업체로 한겨레정보통신(대표 이정근)을 선정, 서울의 역사, 문화 등을 소재로 한 도시경영 및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개발에 착수했다.

「서울시 홍보용 컴퓨터 게임」은 서울시가 컴퓨터 게임을 시홍보 매체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개발 참여업체를 모집한 결과 18개 관련업체가 응모,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한겨레정보통신이 최종 개발업체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시 캐릭터인 호랑이 「왕범이」를 주연 또는 조연으로 등장시켜 게임을 하면서 서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 수 있도록 개발, 데모버젼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고 완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