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의 강(KBS1 오전 8시 10분)

명주는 경호를 따라 영화촬영장에 구경갔다가 우연히 감독의 눈에 띄어 일약 주연배우로 발탁된다. 너무 뜻밖의 행운에 명주는 기대와 두려움으로 당황하지만 혜숙과 경호는 몹시 기뻐하며 명주를 격려해준다. 천신만고 끝에 엄영분을 만났지만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는 사실에 진씨는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한탄하며 절망에 빠진다.

사랑(MBC 밤 9시 55분)

인하는 경찰서에서 결백을 주장하지만 통하지 않고 뒤쫓아온 지영과 희수는 면회조차되지 않자 난감해 한다. 지영은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가고 회사가 부도 위기에 놓이자 민석은 합병을 해야한다고한다. 그러나 지영은 자신에게 한 달의 여유를 달라고하고 새 모델의 새 작업에 몰두한 지영은 진범이 미스터리임을 밝혀 인하는 풀려나고 새모델의 새 작업에 인하의 도움을 청한다.인하는 희수를 만나 서로 의지하면서 살자고 청혼한다.

경찰성 사람들(MBC 밤 7시 30분)

첫 번째 「밤이면 밤마다」편. 삐끼 출신으로 취객을 상대로 돈을 갈취해오던 엄기백, 조인배 일당은 돈을 갈취하던 무허가 단란주점이 단속에 걸려 영업정지를 당하자 동료 삐끼들과 강도조직을 결성해 현직 택시기사까지 동원, 본격적인 택시강도 행각에 나선다. 술에 취한 사람을 지목해 택시에 태우고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 폭력을 행사하여 카드의 비밀번호을 알아내고 무려 1억여원의 현금을 갈취했다. 피해자들의 신고가 급증하자 경찰은 수사에 나서고∥. 두 번째 「떴다 미스코리아」편. 경기도 광주의 한 다방에 미모의 레지 유진이가 들어와 동네 남정네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다방 매상을 올린다. 그런던 어느날 다방에 들락 거리며 유진을 눈여겨 보던 봉춘은 유진을 이용해 돈을 벌 궁리를 하게된다. 유진의 미모를 이용 전국을 돌며 다방에 위장 취업시켜 선불을 받게하고, 전화로 지명 배달을 시켜 함께 도주하는 것이다.

다큐 이사람(EBS 밤 6시 30분)

근이양증을 앓고 있는 「권오철」씨는 하반신 장애로 인하여 바닥에 엎드려 생활해야만 하는 중증장애인. 근이양증은 근육이 점차 무력화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는 불치병으로 권오철씨는 태어날 때부터 근이양증과 투병해오고 있다. 권오철씨는 정규교육 과정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한 달이 전부이지만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까지 진학했다. 시인으로도 활동해 90년에 첫 시집을 내고 97년엔 두 번째 시집 「아버지」를 펴내며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스타 비디오자키(SBS 밤 7시 5분)

「셀프 토크」에서는 탤런트 「이형철」이 선배 탤런트 「박철」을 당구장으로 초대해 코믹 토크쇼를 펼친다. 이들은 함께 당구를 치며 박철의 인생관과 평소 연기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박철이 정신박약 연기를 펼치고 있는 「사랑해 사랑해」 촬영 현장도 함께 공개한다. 또한 스타들이 직접 촬영해 보여주는 「스타 카메라」코너는 인기그룹 태사자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그룹 막내인 김영민의 대학교 입학식날 일어난 에피소드와 평소의 숙소생활, 광주에서 가진 팬 사인회 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