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 "주간신문" 발간

삼성전관(대표 손욱)은 지난 17년동안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전달매체로 임직원들의 사랑을 받아온 사보 「빛과 영상」을 폐간하는 대신 매주 월요일자로 주간신문 「삼성전관」을 발행한다.

이 회사는 사내공모를 통해 「삼성전관」이라는 신문제호를 선정하고 16일 총 4면의 크기에 가로쓰기를 채택한 주간신문 1호 1만부를 찍어 사내, 외에 배포했다.

주간신문 「삼성전관」은 뉴스보도, 기획뉴스, 사업장뉴스, 문화, 생활뉴스를 실어 회사의 경영사례를 폭넓게 전파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함은 물론, 생산현장의 살아있는 뉴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내신문이지만 기획물도 추가해 유용하고 흥미있는 지면으로 사내 임직원들의 실생활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기여하도록 구성했다.

이 회사는 신문의 참뜻으로 자기사랑, 동료사랑, 회사사랑을 담은 「한사랑메아리」정신을 근본체제로 삼아 ▲살아있는 신문 ▲빠른 신문 ▲현장의 신문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있다.

이 회사의 손욱사장은 신문발간에 맞춰서 『21세기는 조직문화의 우수성이 기업생존을 결정하는 결쟁력의 핵심요소가 된다』면서 『신문발행을 통해 경영정보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전 임직원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주간신문 삼성전관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을 살펴가면서 지면을 4면에서 8면으로, 발간회수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