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독특한 디자인의 보급형 헤드폰카세트(모델명 MY-200)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초등학생 및 중학생 층을 겨냥해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튜너와 소형 스피커를 왕눈이 형태의 디자인으로 제품 전면에 부착해 독특한 이미지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AM/FM 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으며 녹음기능이 내장돼 라디오 방송을 녹음할 수 있다. 또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면에 부착된 소형 외부 스피커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이밖에 이 제품은 테이프 재생시 한 면이 끝나면 자동으로 반대 면을 재생해주는 자동 왕복기능과 중저음을 보강해주는 저음보강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소비자가격은 10만9천원.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