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문서관리시스템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솔루션 공급사들이 대거 참가해 관련 신제품 및 최신의 기술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명해 볼 수 있는 「EDMS 코리아 컨퍼런스 98」이 18일 오전 9시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0월 치러졌던 제1회 컨퍼런스에 이어 6개월여만에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자문서관리(EDM), 이미징시스템, 워크플로우, 콜드(COLD) 등 EDMS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 총 26개사가 참가하며 각사의 신제품과 전략,기술동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품소개 부문과 기술동향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3개 트랙이 동시에 진행되며 이와 함께 별도의 전시장에서 각사의 솔루션들이 일반에 전시된다.
제 1트랙에서는 기아정보시스템, 다큐멘텀코리아, 포항공대, 블루버드코리아, 한국파일네트, 한국아이시스, 삼성전자 등 주요 제품공급사들이 참여한다.각사 제품의 주요 기능과 구성에 대해 집중 소개될 이 트랙에서는 특히 다큐멘텀코리아와 한국아이시스가 자사 제품의 웹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포항공대 최인준 교수가 최근 발표한 웹기반의국산 EDM 솔루션이 시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최근 웹과 EDMS의 연동 문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파일네트는 자사의 토털 솔루션 전략 및 각 제품군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활동에 들어간 블루버드코리아도 자사 제품을 공식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기아정보시스템도 최근 구축사례를 중심으로 제품 소개에 나설 예정이며 삼성전자 역시 「S파일」 시리즈를 통해 이미징시스템 분야의 전통과 노하우를 과시할 예정이다. EDMS분야의 기술적 동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제 2, 3트랙에는 에스포넷, 커미스정보기술, 블랙소프트, 키스톤테크놀로지, 칼텍시스템, 삼성전자 등 솔루션 개발사들이 실제 솔루션 구축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삼일컨설팅 및 앤더슨컨설팅이 EDMS의 전략적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LG EDS시스템,대우정보시스템,왕IST,한국유니시스등은 EDMS의 기본적인 개념과 역사,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EDMS의 기술적 동향은 그룹웨어,전사적자원관리(ERP), CALS/EC 등과 EDMS의 연계 기능의 제공,인터넷 상에서 EDMS의 활용, 지식관리시스템 등이며 이러한 기술적 동향에 대해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트랙별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 내내 진행될 전시회에서는 한국파일네트, 한국아이시스, 다큐멘텀코리아, 블루버드코리아, 한국IBM, 다존기술, 세광정보시스템 등 제품 공급사와 블랙소프트, 인포웨이브코리아 등 솔루션 개발사를 포함 총 16개업체가 참여해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회때 8개업체가 참가했던데 비해 참가업체면에서 3배이상 급성장한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EDMS의 구체적인 사례발표 내용과 함께 기술적 동향에 대한전반적인 조명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실제 EDMS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나 소프트웨어 개발사,학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회 컨퍼런스에는 한국아이시스, 칼텍시스템, 기아정보시스템, 왕아이에스티, 블랙소프트, 키스톤테크놀러지,삼일컨설팅, KCC정보통신 등 8개업체가 참가했으며 3백여명의 참관객이 운집, 성황리에 치러진 바 있다.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성 향상 도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의 국내 시장 현황과 관련 제품, 최신 기술동향 등을 한자리에서 조명해 볼 수 있는 이번컨퍼런스를 통해 EDMS 열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