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이 해외시장을 겨냥, 디지털 휴대폰 등 3종의 코드분할다종접속(CDMA) 이동전화기를 잇달아 개발했다.
17일 LG정보통신은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 2개 모델(LGP2200W, LGP5000W)과 디지털 휴대폰(LGC560W) 등 3종의 신제품을 연이어 개발해 기존 LGP2000W, LGC300W를 포함해 수출모델을 총 5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1.9㎓대역의 PCS단말기인 LGP2200W와 아날로그, PCS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LGP5000W는 플립형과 바형으로 13kbps급 음성부호화기를 채택, 원음에 가까운 통화음질을 구현했고 자동 재다이얼 기능, 착신기능, 단축 다이얼기능, 음성사서함기능 등을 갖췄다.
LGC560W는 통화품질최적화 보코더(EVRC)를 내장, 통화품질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기능에다 모든 기능을 스위치를 돌려 검색할 수 있는 조그 스위치기능, 영문 메시지 서비스기능 등을 구비했다.
LG정보통신은 이번에 개발한 다양한 CDMA 이동전화기로 미주를 포함해 수출에 박차를 가해 연간 2백만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키로 했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