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서울대생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일본 대중문화 분야는 애니메이션과 만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이 최근 학부생 2백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문화 개방,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관심있는 일본문화는 애니메이션(27.7%) 만화(16.8%) 영화(13.3%) 게임, 오락(9.4%)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69.5%(1백76명)가 일본문화 개방에 찬성했고, 반대는 18%(46명) 나머지 12.5%(27명)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59.4%가 일본 대중문화가 국내에 본격 유입되면 「국내 문화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고, 28.5%는 「도움을 줄 것」, 10.5%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