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몰코리아, 사이버쇼핑몰 사업 강화

미국 아이몰사의 한국지사인 아이몰코리아(대표 문정숙)는 회사 조직을 마케팅위주로 재편하고 기존 쇼핑몰 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등 사이버쇼핑몰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몰코리아는 기존 30여 사이버쇼핑몰 입주업체들 외에도 올해 안에 2백여개의 입주업체를 추가로 모집하기 위해 쇼핑몰 카테고리를 컴퓨터, 가전제품, 오디오, 자동차, 액세서리 등 32개 항목으로 세분하고 10명 안팎이던 마케팅 인원을 지난달을 기해 28명으로 크게 늘렸다.

또한 쇼핑몰 입주업체의 내수 판매 외에도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국내 및 미국 아이몰사 사이트에 한글과 영어로 동시 업로드하는 방식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이버쇼핑몰에 대한 인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데다 물류, 판매비 절감을 위해 사이버쇼핑몰 입주를 문의하는 기업이 부쩍 늘고 있어 올해가 사업확대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이몰코리아는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입주비를 받고 사이버몰을 분양하고 있으며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전 세계망을 구축하고 있는 택배시스템 UPS를 활용해 무료로 배달한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