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전문업체인 서신전자(대표 윤상호)가 교환기용 정류기를 개발, 인도에 수출한다.
서신전자는 지난해 한국통신의 차세대정류기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개발한 48V 1백A 용량의 교환기용 정류기를 인도의 한 산업용 니카드축전지 업체를 통해 인도 통신공사에 총 6백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MOU(양해각서)를 교환한데 이어 최근 이 가운데 15만달러어치(3백20대)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 오는 5월초 선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관련 서신전자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인도 협력업체의 준비가 덜돼 있어 정식 수출계약 체결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상반중에 총 수출물량을 결정하고 향후 2년간 매월 2회씩 일정량을 선적하는 형태로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