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20만대(6천만달러어치)를 유럽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브리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독일의 갤럭시스사등과 수출계약을 체결,이달부터 선적을 시작해 연말까지 계약 물량을 단계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96년초 디지털위성방송 기술을 해외에서 도입,국내 벤처기업인 휴맥스를 통해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시장용 제품을 개발하고 삼성전기를 통해서는 영국, 독일 시장용 제품을 개발해왔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