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진영상의 해를 맞아 각종 관련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98 사진영상의 해 조직위원회」(위원장 임응식)가 인터넷에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사이버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 카메라와 사진이 도입된지 1백20주년을 기념하고 사진영상의 해와 관련된 각종행사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마련한 조직위원회는 최근 사이버 갤러러와사진영상자료실을 개설한데 이어 사진영상 열린학교, 인터넷 사진 컨테스트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사이버 갤러리는 국내, 외 전문사진작가 뿐만아니라 아마추어작가나 일반인들인들에게도 개방된 전시회로 누구나 홈페이지상에 자신이 제작한 이미지를 올릴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또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고 이미지를 재가공하거나 편집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는 머드플레이(MudPlay)와 같은 실험작업도 할 수 있다.
또한 사진영상자료실에는 사진학도들을 위해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이나 그들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 등이 제공된다. 사진영상열린학교 코너에서는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기본원리에서 부터 최신 디지털 카메라와 전자화상편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이 올 연말까지 차례로 실리게 된다.
이와 함께 사진영상의 해 조직위원회는 매월 1회씩 인터넷 사진 컨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하기로 했다.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사진영상의 해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입과 동시에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사진영상문화를 창조 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98 사진영상의 해 조직위원회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98photo.co.kr이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