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페라리보다 빠른 닭

페라리 한대가 고속도로를 무지하게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닭 한 마리가 그 속도를 능가하며 달리는 것이 아닌가.

너무도 놀란 페라리 운전자는 전속력으로 그 닭을 따라갔다.

닭이 도착한 곳은 어느 농장.

페라리 운전자는 그 농장주인에게 그 빠른 닭을 팔라고 했다.

『그 닭을 10만원에 사겠소』

『안 돼요』

『그럼 100만원에』

『안 된다니깐』

『음.. 빠르다고 무지 튕기네.. 좋소 그럼 1천만원!』

그러자 농부는 이렇게 말했다.

『젠장!! 잡혀야 팔든가 말든가 하지....』

*온라인 상담소에서

문) 우리집 남편은 아주 이상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자기 전에 시간을 물어 보는 것이죠. 우리는 아직 신혼인데요, 한창 뜨거워야 할 시간에 남편이 자꾸만 시간을 물어보는 통에 아직 제대로 된 신혼의 맛을 못 느끼고 산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 시간을 알려주세요. 몹(시) 흥(분) 이라고.

문) 꿈을 꾸었습니다. 거대한 돼지들이 저를 향해 달려오더니 저에게 모두 안기는 꿈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꿈이죠? 돼지꿈을 꾸면 횡재를 한다는데 그렇게 많은 돼지들이 안겼으니 복권이라도 사야겠죠?

답) 복권보다는 차 조심을 하는 게 좋을 겁니다. 특히 가축 실은 차를 조심하세요. 제 생각에 그 꿈은 돼지를 실은 차에 깔리는 꿈입니다.

문) 저는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습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나는 어딜 가면 찾을 수 있을까요?

답) 나는 일인칭 단수이며 우리말 큰사전을 열면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