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빠르게 대중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타지 창작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환타지 및 애니메이션 전문사이트를 개설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기의 창조(Creative Of New centurY)라는 뜻을 지닌 비영리 창작단체인 코니의 웹사이트(http://www.cony.co.kr)가 바로 그곳.
코니는 김재명(명이, 고3), 조애리(카리, 고3), 유화정(정이, 고3), 김승준(시그너, 고2), 백힌나(한나, 고1), 임민석(비벼라), 정성문(라퓨타, 대학생), 한을(을을이, 대학생) 등 컴퓨터그래픽과 소설창작 활동을 전개해온 8명의 10대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아직 어린 나이의 이들이 웹사이트를 개설한 목적은 각종 환타지 및 애니메이션 관련상품들을 네티즌들에게 무료로 공개함으로써 국내 환타지 및 애니메이션 산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서다.
코니가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환타지. 코니는 환타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환타지 관련소설과 컴퓨터그래픽, 웹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니사이트는 초기화면부터 세부메뉴에 이르기까지 환타지풍으로 꾸며져 있어 환타지 전문사이트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코니의 역사와 구성원 및 주요활동을 소개하는 「코니란」을 비롯해 환타지 및 애니메이션 전문 웹진인 「주간코니」, 회원들의 자작 컴퓨터그래픽 작품들을 모아놓은 「뇌살 CG룸」, 환타지 단편 및 연재소설을 제공하는 「모험의 조각들」, 각종 환타지 관련정보를 모아놓은 「환상사전」, 환타지 및 만화관련 사이트를 연결시켜 놓은 「알찬링크」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