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자체개발한 32배속 CD롬 드라이브(모델명 SCR3230)가미국 유력 컴퓨터 전문지인 「PC 매거진」(체코판)에 일본 도시바를 제치고 세계 최고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시바, 파나소닉, 필립스 등 세계 광드라이브시장을 선도하는 11개 업체들의 3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대상으로 해 CD롬 드라이브 성능테스트 소프트웨어인 「윈마크98」로 측정한 결과 삼성전자의 32배속 제품이 성능 및 가격 등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32배속 CD롬 드라이브는 초당 최대 4.8MB 데이터전송율에 80ms(1천분의 1초)의 데이터접근속도를 가지며, 일반 CD롬 타이틀은 물론 음악용 CD CDRW(리라이터블) 재생 등 다양한 미디어 디스크와의 폭넓은 호환성을 지니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자사의 32배속 CD롬 드라이브가 세계 최고의 제품에 선정됨에 따라 CD롬 드라이브를 수출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