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박용식)는 「아크로뱃3.0」에서 한글을 구현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개발,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아크로뱃 구매고객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아크로뱃 구매고객에게 한글구현 플러그인과 사용법을 담은 소책자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어도비의 아크로뱃은 인터넷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대용량의 문서를 교환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전세계적으로 사용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나 그동안 국내에서는 한글구현이 어려워 보급이 제한돼 왔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