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대표 이해승)가 영업 및 개발인력을 대폭 보강해 인트라넷 사업을 강화한다. LG소프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트라넷 사업이 높은 성장을 보임에 따라 최근 신설한 전략사업 부문의 인트라넷 영업인력과 개발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30여개 협력사를 확보하는 등 인터라넷 시장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관련 공공기관의 인트라넷 구축을 위해 기존의 그룹웨어들이 제공하는 문서수발 뿐 아니라 대민봉사업무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트라넷 기반의 MIS프로그램을 개발, 별도 관리되는 문서의 통합도 구현해주기로 했다.
또 대학에 대해서는 기존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중심으로 메일, 게시판, 결재, 문서관리, 디지털 라이브러리 등의 모듈 공급을 확산해 나가고 이동전화,무선호출기와 연동해 음성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의 기능을 대폭 보강, 관련시장도 공략하기로 했다.
LG소프트는 올들어 은평구청, 충주시청, 농촌경제연구소, 한양대, 건양대, 거창전문대 등에 자체 인트라넷 그룹웨어인 「오피스월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