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대표 오봉환)가 차세대 그래픽보드로 인텔의 최신 그래픽 가속칩인 인텔 740을탑재한 고성능 3D VGA카드인 「블릿츠 740」을 최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가산전자가 개발한 「블릿츠 740」은 1백33Hz 데이터전송 대역폭을 지닌 2배속 가속그래픽포트(AGP)를 지원해 기존 33∼66Hz로 제공되는 PCI 인터페이스방식에비해 최소 2배 이상의 3D 데이터 처리속도를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데이터의 병목현상을 제거해주는 「하이퍼 파이퍼라인 3D」 아키텍처 및 비디오 가속기능을 채택해 고도의 현실성을 구현해주며, 인텔 펜티엄Ⅱ 프로세서 플랫폼용으로 최적화되어 차세대 3D 게임 및 응용프로그램에 최상의 속도를 나타내도록 설계됐다.
특히 「블릿츠 740」은 하드웨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인터페이스는 물론 소프트웨어 DVD재생환경을 지원해 사용자의 PC환경에 따라 DVD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뿐아니라 비디오오버레이 및 TV출력기능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기능을 제공하는 장점을 지니고있다.
가산전자는 「블릿츠 740」을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6월경에 본격 양산에 들어가 일반사용자들에게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