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은 최근 경기불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독자기술에 기반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추가키로 하고 올 상반기중 인트라넷 기반의 그룹웨어 제품을 개발,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자결재, 게시판, 일정관리 등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 제공돼 왔던 그룹웨어의 다양한 기능을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통해 구현하는 인트라넷 그룹웨어 제품을 늦어도 6월까지 개발,관공서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우기술은 또 최근 인트라넷 그룹웨어 시장이 소프트웨어 개발전문업체와 대기업을 중심으로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개발 초기 단계에서 부터 기능, 사용환경, 가격 등에서 제품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최근 사내에 인트라넷 그룹웨어 사업을 전담하는 개발팀을 설치하고 국내 기업과 관공서 등에서 주로 요구하는 기능과 시장 진입에 효과적인 가격대를 조사,그동안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개발도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축적된 영업력을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다우기술은 지난해 인터넷 기반의 멀티미디어 교육 시스템인 「평생학당DAIS」를 개발한데 이어 최근 국산 전자쇼핑몰 구축 시스템인 「웹스토어」를 발표하는 등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올해안에 통신과 국방분야의 자체 개발제품을 추가해 수입제품중심의 사업구조를 빠른 시일내에 다변화할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