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 97년 매출 1조9천억원 달성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빌딩 지하대강당에서 「98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조9천4백86억원의 매출로 당기순이익 6백62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주총에서 LG정보통신은 △국내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 개시에 따른 CDMA 장비 공급 △미국 PCS시장 진출 △해외 CDMA시장 개척 등에 힙입어 당초 예상한 매출목표 1조3천억원을 초과한 1조9천4백8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7백69억원의 경상이익과 6백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세계 최고수준의 CDMA 기술수준의 확보 △해외사업의 획기적 성장 △환경급변에 따른 「비상경영」추진 등으로 외형 상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사업을 전개해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LG정보통신은 이번 주총에서 김영찬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김일성씨와 최만복씨를 각각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로 임명했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