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의 판매상품 품질을 확실히 보장합니다」
케이블TV 홈쇼핑업체인 LG홈쇼핑(대표 최영재)은 홈쇼핑 고객에 대한 품질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검사 기준을 마련하는 등 품질보증제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의 업무제휴를 맺고 의류의 인장 인열강도, 수축율, 혼용율, 염색도 등을 검사에 나섰다.
또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각 제품군별 담당 전문가들이 제조공장을 찾아가 제품이 만들어지는 전 공정을 수시로 참관하고 입고검사를 통해 조그만 결함이 발견되면 해당 제품은 제조공장으로 보내 보완조치를 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이 품질불만을 제기하기 이전에 이를 자체 차단하는 사전 품질보증제도를 마련했다.
LG홈쇼핑이 이같이 품질보증을 강화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화면만으로 상품을 보고 구매를 결정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이를 해소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영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를 홈쇼핑 상품에 대한 1백% 품질만족의 해로 정하고 소비자들이 믿을 만한 품질보증기관과의 제휴 등 다각적인 품질보증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