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손욱)은 지난해 매출 2조6천3백86억원을 올려 당기순이익 1천4백1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관은 26일 주총에서 대형 CPT와 CDT를 비롯해 정보통신기기용 LCD와 오디오 및 자동차용 VFD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호조로 이같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브라운관 가격의 폭락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삼성전관은 올해도 17인치와 19인치 CDT와 대형 CPT 등 고부가가치제품과 신상품을 적기에 출시, 시장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LCD와 VFD부문에서도 시장에 맞는 특화제품을 개발, 수익성 제고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상철국민카드회장과 정갑영연세대교수등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