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31일 오후 2시 후평동 공단옆 매립지에서 배계섭 춘천시장, 최각규 강원도지사 등 8백여명의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춘천 하이테크 벤쳐타운」 설립 기공식을 갖는다.
「춘천 하이테크 벤쳐타운」에는 연건평 2천9백여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와 「생물산업기술혁신지원세터가」가 오는 99년 4월을 목표로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는 춘천시가 멀티디미어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창업지원사업, 소프트웨어개발지원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춘천시는 이와함께 상중도 지역에 「첨단 테마파크」, 현암리 지역에 「춘천 애니타운」, 후평동 공단내에 「디지털 특수영상스튜디오」 등을 설립, 애니메이션, 게임 산업 인프라구축에 나설 예정이며 춘천정보과학대학 설립, 프랑스 JBI 한국분원 유치 추진 등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