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밀레니엄 버그」라고 불리는 컴퓨터의 2000년 연도표기 결함을 수정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며 영국 사회 전반에 미치는 손실과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긴급대응 조치가 시급하다고 前 정부관련부처 책임자가 27일 경고했다.
前보수당 정부가 2000년 문제해결을 위해 설치했던 「태스크포스 2000」을 이끌었던 로빈 기니어는 컴퓨터의 오작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염병이나 분쟁에 대처하는 것과 같은 긴급조치에 착수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