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이 오는 9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한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30일 설립 후 첫 주주총회를 갖고 오는 8월중 3천억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9월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로통신은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회사 설립일로부터 3년간 주식을 양도할 수 없도록 규정」된 정관을 개정키로 하고 이미 데이콤, 한전, 대우통신, 삼성전자 등 주요 주주사들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이날 주총에서 김정덕 전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자문위원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