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전문업체인 패밀리프로덕션이 아케이드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패밀리프로덕션(대표 차용진)은 작년말 착수했던 아케이드 게임 「하트 브레이커즈」 개발을 다음달 중 완료하고 일본 등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하트 브레이커즈」는 3D로 랜더링된 캐릭터들이 격투를 벌이는 대전 격투게임으로 실제 사람이나 모형 인형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를 캐릭터에 이식시키는 모션캡쳐(Motion Capture)를 통해 모든 캐릭터를 제작, 실제와 같은 격투분위기를 표현한다.
또한 캐릭터의 움직임을 초당 60프레임으로 구성해 동작이 부드럽고 사용자의 능력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는 현재 2,3개 일본 아케이드 게임업체와 공급상담을 벌이고 있어 5월경에는 일본업체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