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은 최근 아시아 최고의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誌가 선정하는 최우수 경영기업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G화학이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아시아머니지가 지난 1월호에 발표한 「아시아 최고 경영 기업(Asia"s Best Managed Companies)」조사에서 한국내 최우수 기업의 하나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아시아머지지의 편집인인 사라 서전트이사는 30일 LG화학 본사를 직접 방문, CFO(Chief Financial Officer)인 김정만전무에게 최우수경영기업 상패를 수여했다. 아시아머니지는 「Asia"s Best Managed Companies」란 기사를 통해 아시아기업들 대부분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LG화학을 비롯한 몇 기업들은 탁월한 경영전략 및 능력, 경영의 투명성 등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만큼 미래가 밝다고 소개했다.
이번 아시아머니지의 아시아 주요 기업 평가에는 전세계 1백50개 투자 기관에 근무하는 2백50명 이상 펀드매니저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최우수 경영전략 및 능력기업, 최우수 IR(Investor Relations) 기업 등을 국가별로 선정한 것이다. 한편 LG화학은 이에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영국 「유로머니지」에 의해서도 유화부문 아시아 최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