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미디어(대표 박남성)는 일본 미쓰이화학으로부터 프탈로시안을 공급받아 금빛 CDR(기록, 재생 가능한 CD)을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도레미는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초록빛 CDR과 금빛 CDR이 품질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금빛 CDR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 금빛 CDR 양산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레미는 월 40만개 수준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시장상황에 따라 초록빛 및 금빛 CDR을 병행 생산할 방침이다.
한편 CDR은 시약의 종류에 따라 금빛 및 초록빛 CDR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금빛 CDR은 코닥, 필립스 등 외국 유명업체들이, 초록빛 CDR은 SKC, 웅진미디어 등 국내 생산업체와 일부 대만, 일본업체들이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업체가 금빛 CDR을 양산하는 것은 도레미가 처음이다.
<김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