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및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정진전자(대표 김홍운)가 전화기 측정장비(Telephone Analyzer)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화기 측정장비(모델명 DD5601)는 텔(TEL)라인, 전면판넬 AC라인에서 방사되는 EMI(전자파장애)노이즈를 크게 줄여 전화라인과 결합되는 무선기기의 테스트시 전혀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게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링백(RING BACK), 다이얼 톤(TONE) 발생기를 내장, TEL 라인에서 사용하는 모든 신호를 시뮬레이션해 전화라인을 이용한 HA(홈오토메이션), 자동다이얼링 기기의 테스트에 적합하다.
또한 자동화라인 구성용 16비트 디지털 I/O포트를 갖추었으며, 모든 기능은 RS232C방식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전면 판넬에서 링(RING), 톤 신호 레벨의 연속가변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키조작에 의한 디지털 제어로 무선기기의 응답점을 찾기위해 매번 프로그램모드로 설정하는 불편을 없앴으며, 고속 리다이얼 후 검색(VIEW)키로 최종 측정결과를 리플레이(REPLAY)할 수 있어 고속 리다이얼 중간에 에러가 발생시 분석이 용이하다.
이밖에 후면 판넬에 장착된 EXT IN/OUT단자를 이용해 무선기기의 자동 송수화기능 테스트가 가능하고 PC를 이용해 측정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