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스텍시험연구소(대표 심명주)는 최근 1억원을 투자해 서울 양재동에 안전규격 시험장비를 중심으로 한 테스트랩을 구축하고 이 분야의 선발업체인 W사 출신 2명을 포함해 전문 엔지니어 7명을 확보, 이달부터 본격적인 규격인증서비스시장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훠스텍은 모니터 등 정보통신기기, AV 등 가전기기, 의료기기 분야를 축으로 CE, UL, CSA, VCCI, 덴토리 등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의 해외 규격과 국내 관련 규격서비스에 주력할 방침이며 안전규격시험은 자체 시설을 이용하되 투자비가 많이 드는 전자파적합성(EMC)시설은 당분간 한국토킨EMC 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다.
훠스텍은 또 해외규격을 취득하기 위한 사전 검사, 승인, 사후관리서비스도 함께 실시하며 ISO 9000, EN 46000의 컨설팅업무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심명주 사장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단 시간에 규격을 취득하고 기존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없는 서비스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자체 EMC랩을 확보키로 하고 경기도 이천에 부지를 물색중이다. 문의 (02)574-7660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