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정보통신 예비창업자 양성과정 개설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술력 있는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인 「AD(Advanced Developers)클럽」을 신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6개월 과정의 AD클럽은 매년 5월과 11월 두차례 열리며 처음 2개월 동안에는 최신의고급 정보기술에 대한 이론을 집중 교육하고,나머지 기간동안에는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실무프로젝트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수료후 곧바로 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비트컴퓨터는 교육기간 동안 실시할 프로젝트를 정보통신 업체와 연계해 실시하는방안을 강구중이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 비트교육센터의 전문가과정을 수료한 사람보다도 높은 수준의 실력자에게만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AD클럽 과정은 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과정으로 선정돼 수강생은 3백만원의 수강료가운데1백만원만 내면 된다.비트컴퓨터는 교육 인원을 연간 80명으로 잡고 있는데 다른 정부부처로부터 지원이 늘어나면 대상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예비창업자가 AD클럽에 지원하려면 1차 프로젝트 분석, 2차 구두 시험 등 까다로운 입학 전형을 거쳐야 하는데 오는 20일까지 비트교육센터(5555048)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정 사장은 『15년동안 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얻는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벤처기업가에게 물려주기 위해 이번에 AD클럽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신화수 기자>